20대 여성이 회사서 동료 여직원 흉기로 찌르는 사건 터졌다…눈 부위 다쳐

2024-02-1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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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0대 여성 A 씨 현행범으로 체포

20대 여성이 회사 동료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말다툼 끝에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자료 사진 / Tupungato-shutterstock.com
경찰 자료 사진 / Tupungato-shutterstock.com

회사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20대 여성 A 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경기 평택경찰서는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0대 여성 A 씨는 14일 오전 10시 48분쯤 경기 평택시 팽성읍 추팔산업단지에 있는 자신이 근무하는 업체 사무실에서 회사 동료인 30대 여성 B 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인 30대 여성 B 씨는 눈과 어깨 부위 등을 다쳐 아주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다행히 B 씨는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당시 20대 여성 A 씨는 30대 여성 B 씨와 말다툼한 뒤 사무실 밖에서 흉기를 가지고 들어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20대 여성 A 씨는 사건을 목격한 업체 직원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 씨와 B 씨는 사건 이전에도 업무 관계로 갈등을 빚은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20대 여성 A 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