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 하는 분노, 순식간에 잠재우는 법 6가지

2024-02-1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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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화를 다스릴 때 참고하면 좋은 방법

순간의 분노가 평생 후회를 불러올 수 있다. 감정에 지배 당하지 않으려면 몇 가지만 기억하자. 화가 치밀어 오를 때 당신이 해야 하는 행동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asin Paraksa-Shutterstock.com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asin Paraksa-Shutterstock.com

▲차분하게 숫자 세기

숫자를 세는 일은 이성에 관여하는 '좌뇌'를 사용해 흥분된 '우뇌(감정에 관여)' 작용을 제어하는데 효과적이다. 1부터 5까지 천천히 세어보자. 주위에 보이는 물건의 수를 세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가령 상대방 옷에 그려진 무늬나 책상 등에 놓인 소지품 등이 그 예다.

▲분노 유발 대상 멀리하기

분노를 유발하게 하는 사람과 한 공간에 있다면 잠시 떨어져 있자. 눈에서 멀어지는 것만도 큰 도움이 된다. 아무리 강한 분노도 15분 이상이면 가라앉기 마련이다.

▲‘화내지 말자’ 문구 적어놓기

순간적으로 욱하는 감정이 자주 올라온다면, ‘화내지 말자’라는 문구를 눈에 띄는 곳에 적어 두는 것도 좋겠다. 화내기 전 다시 한번 생각할 기회가 생기고, 그 사이 화를 잠재우는 훈련이 된다.

▲후회하는 자신의 모습 상상하기

분노는 잠깐이지만 후회는 오래간다. 분노로 인해 자신의 언행을 후회한 적이 있다면 이를 대응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분노가 치밀 때 잠시 뒤 후회하고 있을 모습을 상상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다.

▲깊이 심호흡하기

급할 때 사용하기 좋은, 상당 부분 진정 효과를 검증받은 방법이다. 간단한 방법으로 생리적인 긴장과 각성을 감소시켜 전신을 이완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차분하게 감정 표현하기

답답한 감정을 억누르기만 하면 장기적으로 좋지 않다. 차분한 어조로 본인이 화가 난 이유를 설명해 보자. 상대방의 사과 혹은 존중을 이끌어낼 수 있으며 차분히 말하는 동안 화가 자연스레 가라앉게 된다. 분노를 표출하는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격노해 화를 터뜨리는 방식이 문제임을 기억하자.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