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복권 1·2등 동시 당첨자의 비결… 정말 놀랍다 (+사진)
2024-02-14 10:28
add remove print link
두 달 전부터 연금복권 5000원씩 구입한 주인공
"믿어지지 않아서 10번 이상 확인했다."
꿈에서나 일어날 뻔한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바로 복권 1·2등에 동시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이 등장했다.
최근 동행복권 홈페이지에 올라온 제196회 연금복권 720+ 1·2등 동시 당첨자 A 씨의 당첨 소감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인터뷰는 지난 7일 게재됐다.
한 달에 1~2번 복권을 구입한다는 A 씨는 "원래는 로또복권만 사다가 두 달 전부터 연금복권도 5000원씩 구입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구입한 복권은 집에 보관했다가 시간이 될 때 당첨을 확인해 봤다. 지난주 금요일 저녁 집에서 연금복권 당첨 번호를 확인하다가 깜짝 놀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A 씨가 깜짝 놀란 이유는 바로 연금복권 1, 2등에 모두 당첨된 것이다.
당첨된 연금복권만 총 5장이다. 20년간 매월 700만원씩 지급하는 1등 1장, 10년간 매월 100만원씩 지급하는 2등 4장으로 총 당첨금은 21억 6000만원에 달한다.
그러면서 A 씨는 '믿어지지 않아서 10번 이상 확인해봤다. 당첨을 확인하고 2~3일은 잠이 오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또 A 씨는 '최근 기억에 남는 꿈이 있냐'는 질문에 "연예인이 많이 나오는 꿈을 꿨다. 꿈을 꾸고 연금복권을 구입하지는 않았지만 꿈에 연예인이 많이 나와서 신기했다"고 털어놨다.
당첨금 사용에 대해 A 씨는 "우선 빚을 갚고 가족을 위해 쓸 계획이다. 나중에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도 할 예정이다"고 밝혀 훈훈함을 안겼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축하합니다", "좋은 사람이라 복이 온 것 같다", "이번 주는 제발 나이기를", "당첨 소감이 너무 좋다", "사지도 않고 부러워만 하는 1인", "연금복권으로 갈아타야 하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