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탈락 후 팀 복귀한 손흥민 보자마자 '리틀 쏘니' 파페 사르가 보인 행동 (+영상)

2024-02-09 11:43

add remove print link

아시안컵 준결승전 패배 후 토트넘에 복귀한 손흥민 근황

축구 선수 파페 사르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탈락 후 팀에 복귀한 손흥민을 껴안았다.

토트넘 홋스퍼 소속 축구 선수 손흥민(좌)과 파페 사르 / 로이터연합뉴스, 사르 인스타그램
토트넘 홋스퍼 소속 축구 선수 손흥민(좌)과 파페 사르 / 로이터연합뉴스, 사르 인스타그램

토트넘 홋스퍼는 9일(한국 시각) 공식 인스타그램에 “손흥민,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엔 팀 복귀 후 체력 단련장을 찾은 손흥민을 포옹하는 사르의 모습이 담겼다.

'리틀 쏘니'라는 별칭이 있는 사르가 다소 힘없이 걸어오는 손흥민을 위로하는 모습이 많은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손흥민은 항상 웃는 모습이 어린 시절의 자신을 보는 것 같다며 사르에게 ‘리틀 쏘니’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사르 역시 손흥민을 잘 따르는 것으로 유명하다.

주장 완장을 차고 아시안컵에 출전한 손흥민은 요르단과의 준결승전에서 0-2로 패한 후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정말 모르겠다. 죄송하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는데 실수로 마무리돼 너무 죄송하다. 늦은 시간까지 정말 말도 안 되는 성원을 보내주셨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1일 브라이턴을 상대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아시안컵에서 전 경기 선발 출전하며 체력이 떨어진 손흥민의 출전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