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입술?” '내남결' 출연 중인 보아, 외모 논란에 이 '한마디'로 종결

2024-02-0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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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뭇 달라진 입술 모양에 시술 의혹까지

"제 외모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입술은..."

가수 출신 배우 보아가 외모 지적에 쿨하게 대응했다.

해당 발언은 지난 7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중 나왔다.

라이브 방송 중 보아 / 보아 인스타그램 캡처
라이브 방송 중 보아 / 보아 인스타그램 캡처

이날 보아는 "오늘 화보 촬영을 했다. 화장을 안 지우고 와서 설날 인사도 드릴 겸 오랜만에 찾아왔다. 언제 이렇게 시간이 갔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채팅창에 ‘나쁜 여자’라는 댓글이 올라와 보아가 출연 중인 작품을 연상케했다.

보아는 현재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에서 유지혁(나인우)의 전 약혼자이자 새로운 빌런인 오유라로 등장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터다.

보아는 작품을 언급하며 "앞으로 나오겠지만, '둘이 사랑하게 내버려 두지 나 왜 여기 있지'라는 생각도 했다"고 말하며 "원래 악역은 욕을 먹고 크는 것"이라며 웃었다.

그런가 하면 보아는 앞서 불거진 외모 논란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근 ‘내남결’ 일부 장면에서 보아의 입술 모양을 두고 외모가 사뭇 달라졌다는 일부 시청자들의 지적이 나왔다. 급기야 시술을 한 게 아니냐는 말까지 떠돌았다.

'내남결' 보아 출연 장면 /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내남결' 보아 출연 장면 /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를 의식한 듯 보아는 "요즘 제 외모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 많은 것 같다"고 밝히며 "오버립은 제가 입술을 무는 버릇이 있는데, 그때 점점 퍼졌나 보다. 제 입술에 대해 많은 분이 걱정해 주시는데 멀쩡하다. 걱정 마셔라. 제 입술은 안녕하다”고 쿨하게 대응했다.

한편, 보아가 출연 중인 '내남결'은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남편에게 살해당한 강지원(박민영)이 10년 전으로 회귀해 그 둘에게 복수하고 새 삶을 살아가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보아는 극중 오유라 역을 맡아 강렬한 악역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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