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죄를 저질러 버린 상태'라고 밝힌 미노이, 현재 상황은 이랬다
2024-02-0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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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걱정과 우려가 가득한 댓글 쏟아져
미노이 “3월에는 알 수 있을 것” 의미심장
가수 미노이가 SNS 라이브 방송 도중 오열을 한 가운데 네티즌들이 그를 걱정하는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
현재 미노이의 SNS 계정에는 그의 상태를 궁금해하고 걱정하는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이들은 "미노이 괜찮냐", "어떤 일인지 몰라도 그렇게 오열하니까 걱정된다", "잘못을 저질렀으면 죗값을 받으면 된다", "안 좋은 생각은 안 했으면 좋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반면 또 다른 이들은 "마약을 한 거냐", "범죄 행위를 저지른 건가", "어떤 일인지 몰라도 속시원히 말했으면 좋겠다", "큰 잘못인가" 등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미노이는 지난 5일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오열했다.
당시 그는 "나의 무대라고 생각하고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며 "지금 거의 이틀 밤을 새우고 술은 한 모금도 안 마셨다. 최대한 많은 정보를 여기에 남겨두고 가고 싶다. 내가 앞으로 나아갈 모습이 어떤 것인지 정확히 깨닫고 넘어가고 싶다. 내가 우는 모습도 똑바로 보여드리고 싶다. 당당하고 싶다. 널리 널리 알려 달라. 정확히 기억해 달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스스로와 싸우고 있다. 내가 마주한 나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감히 아티스트의 삶이라는 내 인생에 질문을 둔다면 내가 책임져야 하는 행동들에 당당하고 싶고 그런 모습으로 계속해서 표현해가고 싶다"며 "겸손함을 가지고 행동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 또는 그렇게 생각할 만한 죄를 저질러 버린 상태다. 내가 저질러 놓은 것들은 그렇다"고 털어놨다.
이어 "3월쯤 되면 미노이가 그때 그래서 이런 이야기를 한 거구나 느끼는 분들도 계실 거다. 너무나 많은 분들에게 죄송하고 고맙다. 그걸 책임지고 살아가는 모습을 그저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달라. 걱정 대신 응원을 또는 그 걱정을 감사히 받아들이고 살아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어떤 상황인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미노이가 라방에서 오열을 하자 이를 지켜본 팬들은 걱정과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