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이 영화 '웡카' 보고 나서 남긴 '한줄평'… 다들 빵 터졌다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웡카'에 남다른 한줄평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이동진은 자신의 네이버 블로그에 신작들에 대한 한줄평과 별점을 정리한 게시물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 '웡카'에 대한 감상평도 담겨 이목을 모았다.

이동진이 '웡카'를 보고 남긴 한줄평은 한 번에 쉽게 읽혔다. 그러면서도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진의 '웡카'에 대한 한줄평은 "섭취하기 쉽게 잘라 놓은 낭만과 향수 속에서 티모시 샤르르 샤랄라 샬라메"다. 티모시 샬라메가 영화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줬는지 한줄평만 읽고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해당 한줄평과 함께 이동진은 '웡카'에 별점 5점 만점에 3점을 줬다.

'웡카'는 뮤지컬 영화다. 영국 작가 로알드 달의 소설 속 캐릭터인 세계 최고 초콜릿 공장의 공장주 웡카의 소년 시절을 그린 작품이다. 팀 버튼 감독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 나오는 '윌리 웡카'가 바로 그 '웡카'다.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주인공 '웡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춤추고 노래하는 마성의 초콜릿 메이커 ‘웡카’ 역을 완벽에 가깝게 잘 소화해 냈다.

티모시 샬라메는 뮤지컬 영화인 '웡카'를 찍으며 춤과 노래를 위해 음악감독 조비 탤보트, 보컬 코치 에릭 베트로, 안무가 크리스토퍼 가텔리 등 많은 스태프들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 4개월 전부터 그는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보컬과 댄스 레슨 그리고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며 아이돌급 하드 트레이닝을 거친 것으로 전해졌다.

티모시 샬라메는 "지금까지 참여했던 작품 중 육체적으로 가장 힘들었다. 캐릭터에 몰입하는 것에 더해 정적인 장면이 하나도 없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이 모든 과정이 영화에 도움이 되었지만, 배우로서도 훌륭한 수업이 됐다"고 밝혓다.

'웡카'에는 티모시 샬라메 가창곡을 비롯해 여러 곡이 등장한다. 1971년 진 와일더 주연 영화 '윌리 웡카와 초콜릿 공장' OST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Pure Imagination'을 비롯해 'A Hatful of Dreams', 'You've Never Had Chocolate Like This', 'For A Moment', 'A World of Your Own' 등 다양한 곡들이 작품에 담겼다.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티모시 샤르르 샤랄라 샬라메'(티모시 샬라메)의 색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웡카'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