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5일) 청주 폐기물재활용 공장서 큰불…1개동 전소
2024-02-0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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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연성 플라스틱 폐기물에 불이 계속 옮겨붙어 난항
5일 오후 5시 2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11명과 장비 23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4시간 2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가연성 플라스틱 폐기물에 불이 계속 옮겨붙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이어 굴착기 3대를 동원해 폐기물을 바깥으로 빼내면서 물 뿌리기를 반복한 끝에 화재 발생 약 6시간 만인 오후 10시 54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공장 근로자 4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한 개 동(548㎡)이 전소되고 나머지 한 개 동(1천379㎡)의 외벽 일부가 그을렸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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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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