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이강인과 호흡 맞출 이 '한국 선수' 영입 계획 끝마쳤다… 프랑스에서 전해진 소식
2024-02-0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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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매체 르텐스포츠가 보도한 내용
황희찬(울버햄튼)이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매체 르텐스포츠는 5일(현지 시각) "PSG가 황희찬을 주시하고 있다. 이강인의 이적이 성공하면서 황희찬의 이적도 성공하게 할 자신감을 얻었다. 또 이강인의 영입으로 인해 아시아 시장에 폭발적인 가능성을 확인했다. PSG는 아시아 시장에 영향력을 확대하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PSG는 지난여름에 이강인 영입에 2000만 유로(약 287억 원)를 쏟아부었다. 그는 PSG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 무엇보다 마케팅 측면에서 완전히 성공적이었다. 이강인의 영입으로 인해 PSG는 여러 상업적인 이득을 얻었다. 이강인이 킬리안 음바페를 제치고 치고 유니폼 판매 1위를 기록하자 PSG는 매우 흡족해하고 있다. 이강인은 PSG에 실력뿐만 아니라 여러 상업적인 이득을 가져다줬다. PSG는 이강인이 손흥민(토트넘)에 이어 아시아 차세대 스타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PSG는 이강인으로는 만족하지 않고 있다. 황희찬까지 영입 계획을 맞췄다. 그는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그가 PSG로 이적한다면 실력과 흥행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황희찬은 올 시즌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2021-22시즌 EPL에 데뷔했다. 그는 이번 시즌 EPL 20경기에서 1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는 데뷔 이후 가장 많은 득점과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최고 기록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는 지난달 울버햄튼과 2028년까지 연장 계약을 맺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연장 계약을 맺어도 그의 시즌 최고 기록 탓에 울버햄튼은 안심할 수 없다.
황희찬은 유럽에서도 통할 수 있는 튼실한 체구와 뛰어난 스피드를 장점으로 가지고 있는 축구 선수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는 성난 황소를 연상시킬 정도로 상대 수비진들을 돌파하면서 빠른 스피드로 뚫어버리는 저돌적인 드리블과 적극적인 몸싸움이다. 또 슈팅과 패스가 양발로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