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동료' 음바페, PSG 떠난다...행선지도 확실히 공개됐다
2024-02-0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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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여름 이적 시장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파리 생제르맹(PSG)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의 이적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음바페는 여름 이적시장에 레알 마드리드로 향한다. PSG는 음바페를 놓쳤다. 천문학적인 연봉을 제시했지만,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행으로 마음을 굳혔다"라고 4일(한국 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전설 지네딘 지단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존경한다. 그는 항상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을 꿈꿨다. 그는 이번이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 적기라 판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매체는 "PSG는 음바페에 연봉 7200만 유로(약 1040억 원)를 제시했다. 파격적인 연봉 인상이었다"라며 "하지만 음바페는 PSG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는 FA로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 것이다. 1억 유로(약 1444억 원)의 보너스를 받을 것이다"라고 했다.
현재 PSG는 음바페의 대체자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AC 밀란의 윙어 하파엘 레앙이 유력하게 꼽히고 있다.
음바페는 이미 2022년부터 꾸준히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특히 다음 시즌을 앞두고는 음바페가 PSG와의 계약이 만료되기에 재계약 소식이 나오지 않는다면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만약 음바페가 PSG를 떠난다면 이강인과의 호흡을 보는 것도 올 시즌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된다. 음바페는 이강인과 훈련장, 경기장에서 친하게 지내는 장면이 다수 포착됐다. 또한 이강인의 리그 1호 도움을 받아 득점한 선수가 바로 음바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