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 여자친구에게 선물한 '손목시계' 정체… 다들 눈 휘둥그레졌다
2024-02-0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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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번째 생일' 로드리게스…호날두가 준 선물 자랑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연인에게 고가의 시계를 선물해 화제에 올랐다.
화려한 비주얼은 물론 어마어마한 가격이 입을 떡 벌어지게 한다.
호날두 여자 친구인 아르헨티나 출신 모델 조지나 로드리게스는 지난달 28일(한국 시각) 인스타그램에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30번째 생일을 맞은 로드리게스는 "축복받은, 행복한 30"이라는 문구와 함께 몰디브를 여행 중인 근황을 공개, 연인인 호날두에게 받은 선물을 자랑했다.
시계 사진에 호날두 인스타 계정을 태그한 로드리게스는 "내 사랑, 고마워요"라며 그가 준 선물임을 인증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로드리게스가 받은 손목시계는 전면부 전체에 다이아몬드가 박혀 있다. 분홍색 스트랩이 화려함을 더한다.
마치 유명 시계 브랜드 카시오 지샥의 콜라보 제품에 보석을 추가, 커스텀 제작을 한 것처럼 보인다. 맞춤 제작 특성상 사용한 재료에 따라 시계 금액은 크게 달라질 수 있어 비용은 정확히 알 수 없다.
미국 스포츠 매체 클러치포인트(CLUTCH POINT)는 1일(현지 시각) "호날두가 여자 친구에게 럭셔리 선물을 했다"고 보도하며, 해당 제품 가격이 10만 유로(약 1억 4439만 원)에 이른다고 전했다. 럭셔리 시계 브랜드 '제이콥앤코' 제품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매체는 "호날두는 시계를 맞춤 주문하면서 비용 10만 유로를 지불, 거스름돈을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스페인 민영방송 라섹스타(La Sexta)도 호날두가 선물한 시계에 관심을 가졌다.
라섹스타는 지난달 31일 모닝쇼를 통해 "(로드리게스가 받은 시계는) 전형적인 장난감 같다.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액세서리와 닮았다"고 평했다.
한편 명품 브랜드 구찌 매장 직원 출신인 로드리게스는 호날두와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현재 모델 겸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로드리게스는 2017년 호날두의 아이를 낳기도 했다. 다만 두 사람은 아직 정식으로 결혼하진 않을 거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