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8강 진출 확정에 TV 부술 뻔한(?) 마동석, 다들 빵 터졌다 (영상)
2024-02-01 11:02
add remove print link
아시안컵 응원 영상 올린 마동석
네티즌 마음 졸인 이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안컵 8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배우 마동석이 온몸으로 기쁨을 표했다.
마동석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한민국👏🏻👏🏻👏🏻👏🏻👏🏻"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영상 등을 올렸다.
공개된 게시물 속 마동석은 같은 날 오전 1시(한국 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 사우디아라비아와 대한민국의 경기 생중계 방송을 시청, 한국 대표팀을 향해 응원을 보냈다.
그는 한국과 사우디가 1-1 무승부 끝에 연장전에 돌입하자, TV 앞으로 다가가 두 손을 모으고 승리를 기원하는 기도를 했다. 이후 승부차기 접전이 펼쳐지자, 아예 TV 안으로 들어갈 듯한 태세로 가까이서 경기를 지켜봤다.
마동석은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승부차기 첫 키커로 나서자, 슈팅 위치 등을 조언하는가 하면 마치 한 공간에 있는 것처럼 경기에 몰입했다. 한국 선수들이 찬 볼이 사우디 골망을 흔들 때마다 두 주먹을 불끈 쥐고 환호성을 내지르기도 했다.
승부차기 결과에 따라 한국의 8강 진출이 확정되자, 마동석은 어깨를 들썩이며 행복에 겨운 춤사위를 선보였다.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는 마동석을 본 네티즌은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새벽 시간에 진행된 경기였음에도 진심을 담아 온몸 응원을 펼친 그의 열정에 감동하는가 하면 탄탄한 근육을 자랑하는 몸 덕에 어쩐지 지면 큰일이 날 것만 같은 살벌한(?) 분위기가 느껴져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일부는 마동석이 TV 앞에 너무 가까이 붙은 탓에 박수를 치고 응원의 몸짓을 할 때마다 TV가 혹여 망가질까 하는 염려가 들었다며, 무사한 TV 상태에 안도하기도 했다.
네티즌은 댓글을 통해 "마블리 사랑해요", "왜 이렇게 귀엽죠?", "지면 알지? 두 주먹 불끈", "사우디 또 자? 응, 내가 깨워줄게...", "선수들이 필사적으로 골을 넣은 이유...", "못 넣으면 진실의 방으로?", "TV가 얼마나 조마조마했을까... 이겨서 다행이네", "TV 부수는 영상인 줄...", "나, TV인데. 너무 겁나서 그냥 벽에 딱 박혀 있었다", "86인치 TV가 아담해 보이는 기적...", "조현우가 TV를 지켰다..."라고 했다.
한편 이날 경기로 8강 진출을 확정한 한국 대표팀은 오는 3일 0시 30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맞붙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