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줄 알았는데"... 라이머, 이혼 후 안현모와 극과 극 근황

2024-01-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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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머 "안 괜찮아... 아직 힘들다"
안현모 "앞으로 잘해야겠다 생각"

가수 겸 프로듀서이자 브랜뉴뮤직 대표인 라이머가 방송인 안현모와 이혼 후 심경을 언급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 '이별보다 아픈 하체’라는 제목이 영상이 공개됐다.

라이머 / 유튜브 '짐종국'
라이머 / 유튜브 '짐종국'

이날 영상에서는 라이머가 소속사 아이돌 그룹 AB6IX와 함께 선배 가수 김종국이 운동을 하는 체육관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라이머를 본 김종국은 "예전에는 안 좋은 일이 있으면 많이들 쉬고 그랬는데 바로 활기차게 이렇게 파이팅 하는 모습"이라며 이혼에 대해 간접적으로 물었다.

라이머는 "무슨 일이 있어도 열심히 살아야 한다. 우리 AB6IX의 새 앨범이 나왔다"며 AB6IX의 복귀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종국은 “라이머의 아픔을 여러분들의 응원으로 많이…”라고 격려했고 라이머는 “사람이 마음이 힘들 때 진짜 친한 사람을 찾게 된다. 종국이 형이 나에게 그런 존재”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종국은 “‘마음이 아플 때’라고 얘기했는데 얼마 전 같이 녹음할 때 발라드곡인데 거기에 맞춰서 춤을 추고 있더라. 노파심에 얘기하는 건데 이렇게 밝아도 괜찮나”라고 말했다.

라이머는 "운동이 이렇게 여러분을 즐겁게 한다. 힘들 때 운동하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안현모  / 유튜브 'by PDC 피디씨'
안현모 / 유튜브 'by PDC 피디씨'

이후 김종국은 AB6IX와 라이머에게 고강도 운동 트레이닝을 실시했고 라이머는 형 저는 아직 마음의 재활이 아직 안 됐다"라고 털어놔 폭소케 했다.

김종국은 "아픔은 원래 다른 아픔으로 잊는 거야"라고 밀어붙였다. 라이머는 "나 마음이 많이 힘든가 보다, 나 오늘 알았어. 난 괜찮은 줄 알았어 형님"이라고 호소했다.

같은 날 안현모의 근황도 전해졌다. 안현모는 "최근 새로운 소속사에 들어갔다"며 "일과 가정 양쪽에서 다 결별했다. 아주 오랫동안 고민하고 전문가들의 조언도 얻었다"며 새출발을 알렸다.

라이머는 2017년 기자 출신 방송인 안현모와 결혼했으나 지난달 6일 결혼 7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전해졌다.

home 신아람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