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원된 이순신 초상화… 네티즌들이 화들짝 놀라고 있다 (+생각지도 못한 이유)

이순신 장군 초상화를 복원시킨 결과물에 많은 네티즌들이 화들짝 놀라고 있다. 대다수가 깜짝 놀람과 동시에 빵 터졌다.

에펨코리아, 더쿠, 루리웹, 클리앙 등 다수 국내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복원된 이순신 초상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이목을 끌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해 2월 온라인 커뮤니티 개드립에 올라왔던 내용이 담겼다.

당시 개드립 게시물에는 유튜브 널 '백년전TV' 측이 복원한 이순신 장군 추정 영정이 담겼다. '백년전TV'측은 영국 출신 화가 엘리자베스 키스가 그린 이순신 장군 추정 초상화와 자신들이 복구한 이순신 장군 추정 영정을 비교하며 설명 영상을 올린 바 있다.

키스가 그린 이순신 장군 추정 초상화와 '백년전TV'측이 복원한 이순신 장군 추정 영정은 비슷한 분위기를 풍겼다. 다만 키스의 초상화와 '백년전TV'측의 복원 영정 모두 흔히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이순신 장군 얼굴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줬다. 이순신 장군 표준 영정이라고 할 수 있는 백 원짜리 동전 속 얼굴과는 분위기가 많이 달랐다.

키스의 초상화와 '백년전TV'측의 복원 영정을 확인한 다수 네티즌은 아주 뜻밖의 인물을 이구동성으로 언급했다.

그 인물은 바로 축구선수 손흥민 아버지인 손웅정 축구아카데미 감독이다.

복원된 이순신 장군 영정에서 손웅정 감독 얼굴을 봤다는 네티즌들 반응이 쏟아졌다.

이들 중 한 네티즌은 "말씀 중에 죄송합니다만 아직 배가 12척이나 있다는 것은 삶이고, 꿈이고, 하늘이고, 행복이고, 그래서 일본 병사 제가 많이 팼어요. 히데요시도 울고 야스하루도 울고 일본 병사들 절대 월클아닙니다"라며 손웅정 감독이 과거 인터뷰에서 남긴 명언들을 짜깁기해 패러디 댓글을 남겼다.

해당 댓글에 다른 네티즌들은 박장대소했다. 이 댓글은 캡처본으로 널리 퍼져 화제를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