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홍김동전'·'옥문아들' 폐지된 김숙에게 막말했다 (+사진)

2024-01-2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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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출연한 박명수
프로그램 2개 폐지된 김숙 자리 노려…“2개나 3개나”

방송인 박명수가 김숙의 자리를 탐내며 막말했다.

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241회에는 박명수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이날 전현무가 " '당나귀 귀'의 한 자리를 욕심내고 있냐"고 질문하자, 박명수는 "그렇다. 좋은 프로그램이고, KBS도 공영 방송이니까 한자리하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전현무, 김숙, 김희철은 "한 명 밀어내야 한다면 누구 자리를 원하냐"고 물었고, 박명수는 "빨리 빠지는 사람 쪽"이라고 욕심을 드러냈다.

특히 김숙은 "왜 빠질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저는 KBS에서 이 방송뿐"이라고 말했다. 옆에서 김희철은 죄송한데 '홍김동전', '옥탑방의 문제아들'('옥문아들') 날아갔다"고 최근 두 고정 프로그램이 폐지된 김숙의 사정을 설명했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그러자 박명수는 "그럼 3개 없어지는 게 낫다. 2개나 3개나 겸사겸사다"고 막말했다. 특히 김숙이 "겨우 하나 남았는데"라고 황당해하자, 박명수는 "어려움을 알아야 발전할 수 있다. 한 번에 다 놀아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2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된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