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잠시 재계약 협상을 멈추자… '이 팀' 재빨리 손흥민에게 거액 베팅한다
2024-01-2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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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더부트룸이 보도한 내용
손흥민(토트넘)이 겨울 시장에 리버풀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15일(현지 시각) "리버풀이 손흥민을 영입하려고 움직이고 있다. 리버풀은 토트넘이 손흥민과 잠시 재계약 협상을 중단한 것을 포착했다. 리버풀은 토트넘이 방심하고 있을 때 그의 영입 계획까지 끝마쳤다"라고 전했다.
이어 "리버풀은 핵심 공격수였던 사디오 마네(알 나스르)와 호베르투 피르미누(알 아흘리) 연달아 이적시켰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손흥민의 자리를 만들었다. 토트넘이 방심하는 사이 지난여름 시장에서 해리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보낸 사례가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재임 시절에도 바이어 04 레버쿠젠에서 뛰던 손흥민의 영입을 요청했다. 클롭 감독은 그를 영입하지 않은 것을 자신의 큰 실수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클롭 감독이 즐겨 쓰는 전술은 적극적인 전방 압박과 스피드 좋은 윙어를 이용한 빠른 역습 플레이다. 그의 적임자가 손흥민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리버풀은 그의 이적료로 6000만 유로(약 875억 원)는 준비를 끝마쳤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손흥민의 선택만 남았다. 그의 선택에 따라 프리미어리그(EPL)가 요동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선수 손흥민의 포지션은 좌측 윙어이다. 또 중앙으로 이동해 연계하거나 직접 슈팅을 가져가는 플레이를 선호한다. 상황에 따라서는 오른쪽이나 중앙 공격수, 세컨드 스트라이커 위치도 가능하다. 특히 빠른 주력을 활용해 직접 볼을 운반하며 어느 위치든 슈팅을 때릴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그는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 수 있는 속도와 가속도, 양 발을 활용한 강하고 정교한 슈팅을 장점으로 가지고 있다. 그는 오프사이드 라인을 깨고 득점하는 라인 브레이킹에 능하다. 또 페널티 박스 내 공간적 여유가 충분하면 지공 상황이더라도 패스받고 슈팅할 수 있는 위치로 적절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중거리 슈팅을 양발 모두 정교하게 구사한다.
한편 한국 축구 대표팀은 손흥민의 활약 속에 지난 15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바레인에 3-1로 승리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20일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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