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나는 선생님과 결혼했다'…박민혁-국혜민, 다섯 번째 이야기 (인스타)

2024-01-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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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을 사랑한 남자와, 옛 제자를 사랑한 여자의 다섯 번째 이야기

인간극장에 출연 중인 박민혁 국혜민 부부가 못다 한 이야기를 전했다.

19일 KBS1 교양 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나는 선생님과 결혼했다' 5부가 방송됐다.

박민혁 국혜민 부부 / KBS1 '인간극장'
박민혁 국혜민 부부 / KBS1 '인간극장'

5부 내용에는 2024년 새해를 맞이해 박민혁 국혜민 부부가 두 아이에게 한복을 입히고 처가에 인사를 드리러 가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SNS에서 만난 인연들, 제자들과 함께 연탄 봉사를 하며 따뜻한 새해를 맞이했다.

두 사람은 시어머니에게 아이들을 맡기고 둘만의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KBS1 '인간극장'
KBS1 '인간극장'

하지만 국혜민 씨는 늘 가족 생각뿐인 남편이 걱정되는 마음을 내비쳤다.

이날 박민혁 국혜민 부부는 신문사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자신들의 러브스토리를 들려줬다.

아내 국혜민 씨는 "학생과 담임 선생님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내가 잘 못 생각했나 하다가 '우리가 떳떳하면 됐다'라는 남편의 말이 와닿았다"라고 말했다.

또 남편 박민혁 씨는 "독일로 이민을 가게 돼 출국하기 일주일 전 (아내를) 찾아갔다. 가족이 다 가는 거라 내가 성인이 됐을 때 더 멋있는 사람이 되면 사귀어야지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국혜민 씨는 "이제 안 만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라며 "내 선택이 맞나 싶어 계속 생각하고 책도 많이 읽었다"라고 처음 마음을 억눌렀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다 "나를 얽매이고 있던 생각에서 벗어나서 좋으면 좋은 걸 해보자 싶어 다시 연락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방송 이후 박민혁 국혜민 인스타 아이디와 주소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졌다.

박민혁 국혜민 인스타 아이디는 'unicornpapa97'이며, 부부는 최근 팬들과 활발한 소통에 나섰다.

KBS1 '인간극장'
KBS1 '인간극장'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