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전 이틀 앞두고 포착된 '이 장면'...팬들 기대 폭발 중 (사진 6장)
2024-01-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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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요르단전 앞둔 클린스만호
요르단전을 앞두고 ‘부상’ 황희찬이 돌아왔다.
선발 명단에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연합뉴스 등은 앞서 전지훈련 도중 엉덩이 근육 부상으로 개인 훈련만 소화했던 황희찬이 도하에서 처음으로 팀 훈련을 소화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현지 시간 17일 오전 10시 30분 알 에글라 훈련장 7번 피치에서 요르단전에 대비한 훈련을 시작했다.
선수들은 오전 10시 20분부터 각자 몸을 풀었다. 잠시 뒤 클린스만 감독과 주장 손흥민의 짤막한 스피치 후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이날 가장 눈에 띈 건 오랜만에 축구화를 신은 황희찬이었다. 불과 며칠 전에도 사이클을 타며 컨디션을 조절하는데 그쳤는데, 마침내 첫 팀 훈련에 참가한 것이다.
황희찬은 매트를 깔고 다리를 푸는가 하면, 손흥민을 포함한 동료들과 훈련장을 돌았다. 왼쪽 다리를 압박한 채 실전 감각을 익혔다.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다.
2, 3차전 출전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다만 팀 훈련에 합류하는 등 복귀에 청신호가 켜진 만큼, 이전보다 부상 상태가 나아진 것은 확실해 보인다.
한편, 요르단과 2차전은 오는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앞서 바레인과의 1차전을 3-1로 가볍게 승리한 클린스만호는 요르단을 상대로 조기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이 경기서 승점 3을 따낸다면 한국은 조 2위까지 주는 16강 진출 티켓을 조기에 확보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조 1위로 16강에 오르게 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한국은 요르단과 역대 전적에서 3승 2무 무패로 앞선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한국이 우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