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금연' 결심했다면?...니코틴 배출 돕는 음식 6가지

2024-01-1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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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금연을 위해 니코틴 해독 돕는 식품 정리

담배는 건강에 백해 무익하다. 개인의 의지만으로 담배를 끊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금연으로 가는 지름길인 니코틴 배출을 돕는 음식 몇 가지를 모아봤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arko Aliaksandr-Shutterstock.com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arko Aliaksandr-Shutterstock.com

▲ 복숭아

천연 해독 과일로 알려진 복숭아에는 구연산, 주석산, 사과산 등이 다량 함유돼 몸속 니코틴 제거에 효과적이다. 실제로 국내 대학 연구팀에서 흡연 후 복숭아를 섭취하면 니코틴 대사산물인 코티닌의 배출량이 70~80% 정도 늘어난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또 손상된 폐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 브로콜리

브로콜리 속 황 성분이 니코틴 해독과 빠른 배출을 위한 간 해독 기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카로틴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금연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래

해조류인 파래에는 메틸 메티오닌 성분이 가득 들어있다. 이는 체내에 쌓인 니코틴을 밖으로 보내는데 긍정적 역할을 하며 파괴된 비타민 A 보충에 효과적이다. 또 폐렴, 기관지염을 개선하며 폐를 보호하고 재생하는데 좋다. 호흡기 질환이 있는 이들이 섭취하면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율무

니코틴을 해독하는 데 도움을 주고, 간 기능을 활성화시킨다. 흡연으로 인해 생긴 가래를 멈추게 하는 효과도 뛰어나다. 또 폐의 기운을 열어주는 효과가 있어 흡연으로 손상된 폐를 다독인다.

▲녹차

녹차에 든 카테킨 성분이 니코틴과 결합해 배출을 돕는다. 몸속에 쌓여있는 담배의 독성을 체외로 배출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흡연자라면 따뜻하게 우려 틈틈이 마셔주는 게 좋다.

▲양파

양파는 퀘르세틴 성분이 풍부해 체내에 쌓인 독소 및 유해요소들을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니코틴은 혈관도 손상시키는데 양파는 혈관도 깨끗하게 청소하는 효과도 갖고 있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