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였구나”…김지훈이 전 여친 질문에 얼떨결에 답한 한마디

2024-01-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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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전 여친 배우였나
누리꾼 관심 쏠려

배우 김지훈 전 여친 정체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김지훈이 출연해 쿨한 연애관을 공개했다.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배우 김지훈이 전 여친과 재회해도 반갑다며 자신의 연애관을 밝혔다. /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배우 김지훈이 전 여친과 재회해도 반갑다며 자신의 연애관을 밝혔다. /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이날 신동엽은 김지훈에게 "술을 많이 마시는 건 아니지만 즐기는 편으로 알고 있다"라며 "연애할 때 술 못 마셔서 서운한 여자친구 없었느냐?"라고 물었다.

김지훈은 "술은 몸이 못 견디지만 술자리는 좋아한다"라며 "전 여자친구들이 전부 저와 비슷한 주량이거나 술을 즐기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수십 명이다? 그것도 재주다. 후딱 취해서 지금 여자친구한테 영상편지 했으면 좋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후 한참 술을 주고 받던 신동엽은 "개인적으로 궁금한 게 있다. (대본) 첫 리딩을 하러 갔는데 구 썸녀나 전 여친이 있다면 어떤 기분이 들 것 같으냐"라고 물었다.

김지훈은 "저는 되게 반가울 것 같다"라며 "썸을 타든 서로 좋은 마음으로 마무리를 해왔던 것 같다. 그래서 그 친구를 언제 어디서 만나도 불편하거나 피하고 그런 마음보다 '열심히 하자'라고 한다"라고 답했다.

이를 듣던 신동엽은 "작품 할 때마다 반가워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은근슬쩍 전 여자친구를 언급하자 김지훈은 "와 이거 설계였구나 거의 크리스토퍼 놀란급이다"라며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김지훈이 전 여자친구를 언급하는 신동엽 질문에 웃고 있는 모습. /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배우 김지훈이 전 여자친구를 언급하는 신동엽 질문에 웃고 있는 모습. /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더 이상 김지훈이 전 여친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나 방송 이후 온라인 상에서는 김지훈 전 여친과 구 썸녀 직업 등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졌다.

한편 데뷔 이후 빼어난 외모로 착한 남자의 이미지였던 김지훈은 장발 헤어스타일로 변신하며 다수의 작품에서 '빌런'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에 악역 박태우로 출연해 섬세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