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익산시갑, 이춘석 36.1% vs 김수흥 32.6% 오차범위 내 접전
2024-01-1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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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상진 14.0% 두 자릿수 지지율로 추격
- 정읍·고창 유권자 선택 기준은 ‘정책’
이번 총선을 앞두고 여당과 야당에서 화두로 떠오르는 키워드는 ‘현역 교체론’이다. 특히 전북은 새만금 잼버리 파행과 보복성 지역 예산삭감, KCC 농구단 연고지 이전 및 국회의원 의석수 축소까지 큰 사태들이 이어지자 나이에 따른 세대교체보다 경험이 많은 인사들로 교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위키트리와 새전북신문은 ‘총선의 해’를 맞아, 정치권을 바라보는 유권자들의 인식이 어떨지 3선 이상 중진의원 출마지역 3곳에 대해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 이춘석-김수흥 오차범위내 접전...고상진 두자릿수 지지율로 추격
익산시갑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춘석 전) 국회사무처 사무총장이 36.1%, 김수흥 현 국회의원 32.6%로 나타나 오차범위내에서 초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고상진 현 사단법인 익산발전연구원장이 14.0%로 추격의 발판을 만들어가고 있고, 성기청 전) LX한국국토정보공사 상임감사는 4.6%로 나타났다.
이외 후보 등 부동층은 12.7%에 불과해 후보 간 표심 쟁탈전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별에서 남성은 이춘석 36.5%, 김수흥 34.3%, 고상진 13.4%, 성기청 4.8% 순이며, 여성은 이춘석 35.8%, 김수흥 30.9%, 고상진 14.5%, 성기청 4.4% 순으로 응답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만18세-20대는 이춘석 43.2%, 고상진 22.3%, 김수흥 20.0%, 성기청 3.6% ▲30대는 이춘석 45.1%, 김수흥 19.5%, 고상진 13.1%, 성기청 1.9% ▲40대는 김수흥 38.4%, 이춘석 28.2%, 고상진 16.9%, 성기청 3.6% ▲50대는 이춘석 38.0%, 김수흥 27.0%, 고상진 16.4%, 성기청 4.6% ▲60대는 김수흥 47.1%, 이춘석 26.7%, 고상진 8.4%, 성기청 8.1% ▲70대이상은 이춘석 39.5%, 김수흥 35.0%, 고상진 9.5%, 성기청 3.9%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1(중앙,평화,인화,마동,모현,송학동)은 이춘석 32.7%, 김수흥 31.7%, 고상진 16.9%, 성기청 4.6% 순, 지역2(함열읍,오산,황등,함라,웅포,성당,용안,망성,용동면,남중동,신동)는 이춘석 39.9%, 김수흥 33.5%, 고상진 10.7%, 성기청 4.6% 순으로 지지한다고 답했다.
■ 윤석열 정부 전북 홀대 정책 대항 적임자, 이춘석 38.4%-김수흥 29.8% 오차범위 내 접전
익산시갑 시민들은 윤석열 정부의 전북 홀대 정책에 대항할 적임자로는 이춘석 후보를 꼽았다.
조사 결과, 이춘석 후보는 38.4%, 김수흥 29.8%, 고상진 14.3%, 성기청 3.5%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이춘석 후보와 김수흥 후보 간 지지도는 오차범위 내에 들어있다.
남성은 이춘석 41.0%, 김수흥 32.1%, 고상진 14.4%, 성기청 2.6%, 여성은 이춘석 35.8%, 김수흥 27.4%, 고상진 14.1%, 성기청 4.4% 순으로 선택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만18세-20대는 이춘석 49.5%, 김수흥 19.5%, 고상진 19.0%, 성기청 1.6% ▲30대는 이춘석 49.7%, 김수흥 17.8%, 고상진 14.1%, 성기청 3.6% ▲40대는 이춘석 34.7%, 김수흥 29.2%, 고상진 16.1%, 성기청 1.9% ▲50대는 이춘석 35.9%, 김수흥 34.3%, 고상진 16.6% ▲60대는 김수흥 39.9%, 이춘석 30.7%, 고상진 9.2%, 성기청 7.8% ▲70대이상은 이춘석 37.0%, 김수흥 29.5%, 고상진 12.5%, 성기청 4.8% 순으로 응답했다.
지역1(중앙,평화,인화,마동,모현,송학동)은 이춘석 32.3%, 김수흥 30.2%, 고상진 19.0%, 성기청 3.9% 순, 지역2(함열읍,오산,황등,함라,웅포,성당,용안,망성,용동면,남중동,신동)는 이춘석 45.3%, 김수흥 29.3%, 고상진 8.9%, 성기청 3.1% 순으로 집계됐다.
■ 익산시갑 유권자들의 선택 기준은 ‘정책’...소속정당, 지역연고 비중 낮아
익산시갑 유권자들이 국회의원 후보를 선택하는 기준으로 정책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 선택기준으로 ‘정책’이 41.8%로 1위를 차지했고, ‘도덕성’ 20.1%, ‘인물’ 17.7%, ‘소속정당’ 11.1%, ‘지역연고’ 4.3% 순이다. ‘정책’의 중요성은 젊은층에서 상대적으로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북 익산시갑 국회의원선거 여론조사는 새전북신문과 위키트리전북취재본부가 KIR-(주)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1월 12일 익산시갑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조사로 진행했고, 표본의 크기는 500명이며, 피조사자선정방법은 무선전화 가상번호 89%, 유선전화RDD 11%이며, 응답률은 무선전화 10.4%, 유선전화 1.5%, 전체 6.3%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며, 조사내용은 후보자적합도 등이다. 가중값은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셀가중을 적용했다.
그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