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5일)날씨, 눈·비 뒤 아침 -13∼0도로 '뚝'…바람 불어 더 추워

2024-01-1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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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

추운 출근길 / 연합뉴스 자료 사진
추운 출근길 / 연합뉴스 자료 사진

월요일인 15일은 아침 기온이 크게 낮아지고 강한 바람에 체감온도는 더 떨어져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0도, 낮 최고기온은 0∼9도로 예보됐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평년(최저 -12∼0도, 최고 1∼8도)과 비슷해지겠다. 전국적으로 눈·비가 내렸던 전날보다는 아침 기온이 2∼8도가량 낮아져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영하 10도 이하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선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며 제주도는 전날 밤부터 이날 이른 새벽 사이 5㎜ 미만의 비(산지 1㎝ 내외 눈)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남해 서부 서쪽먼바다와 남해 동부 바깥먼바다, 제주도 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 1.0∼4.0m, 남해 1.0∼3.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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