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즉시 논란 폭발할 듯… OTT서 정말 신박한 '서바이벌' 예능이 나왔다
2024-01-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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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내놓는 신규 콘텐츠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보수, 진부, 이퀄리즘, 페미니즘, 흙수저, 금수저, 꼰대, MZ를 대표하는 각 인물들을 한 자리에 모아놓고 서바이벌 예능을 찍는다? 이 발칙한 상상이 현실에서 구현된다.
국내 토종 OTT 웨이브가 2024년 첫 번째 오리지널 시리즈로 내놓는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베일이 벗겨졌다. 웨이브는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공개일을 오는 26일로 최근 확정 지었다. 첫 업로드일 확정과 동시에 웨이브는 티저 포스터와 메인 티저 영상 등을 동시 공개했다.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는 극과 극 가치관을 가진 출연자들이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이념 서바이벌 예능'이다. 정치, 젠더, 계급, 개방성 4개 분야에서 서로 다른 이념을 가진 12인이 9일이라는 합숙 기간 동안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하는 일종의 사회적 실험이다.
듣지도 보지도 못한 신선한 콘셉트를 표방하는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는 앞서 공개된 기존 웨이브 오리지널 서바이벌인 '버튼게임' '피의 게임' 시즌 1~2 등과는 결이 확연히 다르다.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에서는 참가자들이 각자 신념에 기반해 무력이 아닌 언변과 지략을 무기로 삼아 치열하게 경쟁한다. 참가자들은 매일 투표로 결정되는 리더가 되기 위해 연합과 배신을 반복한다. 각자 다른 무기를 장착해 경쟁에 뛰어든 참가자들 사이에서 과연 최종 우승자는 누가 될지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각 플랫폼에 게재된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티저 영상에서는 커뮤니티 하우스에 입주한 이들의 면면이 공개됐다. 보수와 진보를 대표하는 정당인들부터, 젠더 갈등으로 맞붙는 참가자, 태어날 때부터 출발선이 다른 금수저와 흙수저, 세대를 분절시킨 꼰대와 MZ까지. 쉽게 공존하기 힘든 이념들이 한 커뮤니티 안에서 서로 뒤엉키는 진귀한 광경을 보여준다. '페미니즘' '동성애' '이민자' 등 실제 우리 사회에서 화두가 된 소재들 앞에서 각 참가자들은 돈, 권력이라는 유혹을 넘어 자신의 신념대로 행동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