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답게 살래” 가슴에 '장기기증 서약' 타투 새긴 여자 연예인 (사진)

2024-01-12 14:37

add remove print link

“내 인생의 끝이 누군가의 시작이 되기를”이라는 타투 새긴 연예인

한 여자 연예인이 장기기증을 서약하는 타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 주인공은 영국 출신 방송인 에바 포피엘이다. 에바 포피엘은 지난 10일 인스타그램에 "2024 새해에 타투를 했어요. 타투는 절대 안 한다고 했었지만 14년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대사를 하면서 이제 제 가슴에 새기고 싶어졌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방송인 에바 포피엘이 가슴에 새긴 장기기증 서약 타투 / 에바 포피엘 인스타그램
방송인 에바 포피엘이 가슴에 새긴 장기기증 서약 타투 / 에바 포피엘 인스타그램

이어 그는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거고 싫어하는 사람도 많을 거지만 내 인생 나 답게 살래요"라며 타투를 한 소감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가슴에 타투를 받고 있는 에바 포피엘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가슴에 심장 박동 그림과 함께 '내 인생의 끝이 누군가의 시작이 되기를...'이라는 문구를 새겨 눈길을 끌었다.

장기기증 서약 타투를 새긴 에바 포피엘 / 에바 포피엘 인스타그램
장기기증 서약 타투를 새긴 에바 포피엘 / 에바 포피엘 인스타그램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이런 좋은 의미의 타투였구나. 멋져요", "멋지다 우리 에바 언니", "언니 진짜 멋져요", "와 너무 예쁘다. 저도 하고 싶어진다", "문구가 너무 아름답다", "정말 대단하다", "생명 나눔 운동을 한결같이 응원해 주셔서 늘 감사했는데 이런 멋진 결정까지 하신 모습에 무한 감동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린 에바 포피엘은 2010년 한국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2011년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장기 기증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등 예능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인 에바 포피엘 / 에바 포피엘 인스타그램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인 에바 포피엘 / 에바 포피엘 인스타그램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