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귀여운 다섯 남매를 입양 안 해도 정말 괜찮으시겠어요? [함께할개]
2024-01-0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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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병들어가고 있는 복돌이네 다섯 남매들
강아지들이 평생 가족을 찾고 있다.
복돌이네 다섯 남매가 가족을 찾고 있다.
보호소는 다양한 나이대의 많은 개를 관리하는 곳이라 강아지들에게 좋은 환경이 아니다. 면역력이 약한 강아지들은 대부분 보호소에서 오래 머물수록 쉽게 병들고 아픈 체질로 변한다.
복돌이네 다섯 남매도 예외는 없다. 아이들은 벌써 피부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덕선이와 복숭이는 그중에서도 가장 작고 소심한 성격이라 더욱 입양이 간절한 상황이다.
아이들은 현재 여수시 유기견 보호소에서 지내고 있다. 모두 태어난 지 60일도 되지 않았다.
674번과 670번은 수컷이다. 나머지 669번, 671번, 672번은 모두 암컷이다.
다섯 남매에 대한 입양 문의는 여수시 보호소(061-659-2474)로 연락하면 된다. 연락할 때 아이들의 특징을 언급하면 더 쉬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다음은 아이들을 보호 중인 여수시 보호소가 공지한 입양 전 당부 사항이다.
▲모견과 부견 없이 들어와 얼마나 클지 알 수 없어요. 면역력 약한 꼬물이라 아플 수 있습니다. 10~15년 이상 함께할 아이를 입양하는 일이니 경제력과 여러 여건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하시되, 보호소에서 별이 되지 않도록 늦지 않게 와주세요.
▲입양 결정은 신중하게, 끝까지 책임질 수 있을 때 해주세요. 보호소에서는 아이의 정확한 성격 및 문제행동의 유무를 알 수 없습니다. 입양 후 문제행동(입질+분리불안+짖음 등)이 나타나더라도 교육하며 보듬어 주실 분만 입양해 주세요.
▲외관상 문제가 없더라도 건강에 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프더라도 손 놓지 않고 치료해 줄 수 있는 경제력과 책임감이 있는 분만 입양해 주세요.
▲예비 다견 가정의 경우 기존 아이의 성향과 합사 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고려해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분만 입양해 주세요.
[함께할개] 위키트리는 유기견·유기묘 보호소 등에서 안락사 위기에 놓인 유기 동물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유기 동물 소개 코너 '함께할개'를 운영합니다.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캠페인에 함께해 주세요. 제보 qllk338r@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