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남 피소' 강경준…아내 장신영 현재 심경이 낱낱이 공개됐다 (영상)

2024-01-0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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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 문제로 피소된 배우 강경준
아내 장신영의 지인이 현재 상태 말해

상간 문제로 피소된 배우 강경준이 엄청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아내 장신영이 크나큰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강경준-장신영 부부 / 뉴스1
강경준-장신영 부부 / 뉴스1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8일 유튜브 채널에 아내 장신영의 현재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이진호는 "강경준의 피소 사건과 관련해 강경준의 소속사는 처음에는 철저하게 그의 편에 섰다. 하지만 소속사의 입장이 180도 달라진 데는 불과 5일밖에 걸리지 않았다"라며 "확인을 해보니 아내 장신영의 계약이 먼저 종료된 후 강경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 물론 소속사가 일말의 가능성은 남겨뒀다. 바로 이번 사건의 '긍정적인 해결'이었다. 하지만 텔레그램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소속사의 태도가 변했다"고 언급했다.

강경준 -장신영 부부 / 뉴스1
강경준 -장신영 부부 / 뉴스1

이어 그는 "사실 이번 소송사건과 관련해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강경준의 경우에는 예능 '동상이몽',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을 통해서 가정적인 이미지를 대중들에게 각인시켰는데, 너무나도 충격적인 반전 사안이 있었다"라며 "배우의 사생활을 존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강경준은 자신의 생활을 노출해 수익을 창출한 만큼, '이번 사안이 다른 사안과 다르다'는 반응이 거세다"고 언급했다.

이진호는 강경준의 아내 장신영의 지인과 나눈 인터뷰를 공개했다.

해당 지인은 "장신영이 이번 사안으로 굉장히 큰 충격을 받은 것 같다"라며 "장신영이 감정적으로 격해져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진호는 "장신영의 고통은 충분히 이해가 갈 만할 범주에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장신영은 지난달 남편과 둘째 아들이 함께 갔던, 제주도 영상을 공개했다"라며 "이 영상은 아직도 비공개로 돌리지 않고 그대로 두고 있다. 그만큼 남편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 굳건했다는 의미다"라고 털어놨다.

또 이진호는 "강경준에게도 현재 상황에 대해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았다. (강경준의 소속사) 관계자도 '본인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라고 선을 그었다"며 안타까움을 표출했다.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

지난 3일 동아닷컴은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지목돼 손해배상청구 소송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강경준을 지난달 26일 고소한 고소인 A씨는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 B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 불륜을 저질렀고,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강경준에게 손해배상 5000만 원을 청구했다.

강경준과 B씨는 부동산 중개업체에서 함께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준의 소속사는 당초 해당 사실에 대해 부정했다. 소속사 측은 소장을 받은 것은 인정했으나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대응을 예고했다.

그러나 8일 스포츠조선은 강경준과 A씨의 아내 B씨와의 메신저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개인 사생활이어서 답변드릴 부분이 없다"며 강경준과 지난해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전속 계약 연장을 논의 중이었으나 이번 사건 해결 전까지 전속 계약 연장 논의를 중단하기로 했다고도 덧붙였다.

현재 강경준의 SNS는 비활성화 됐고, 지난해 12월 소식이 멈춘 장신영의 SNS에는 응원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강경준은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5’로 데뷔해 ‘맨발의 청춘’ ‘누나’ ‘위대한 캣츠비’ ‘가시꽃’, '두 여자의 방' 등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이후 강경준은 '가시꽃'에서 연기 호흡을 맞췄던 장신영과 연인으로 발전했고, 5년간의 열애 끝에 2018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SBS 예능 '동상이몽2',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결혼과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한편 강경준, 장신영 부부가 출연했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지난 4일 "현재 강경준과 관련 기촬영분이 없으며, 현재까지 촬영계획이 없던 상황"이라며 "향후 촬영은 본 사건이 완전히 해결된 후에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사실상 하차를 공식화했다.

home 이범희 기자 heebe904@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