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김숙, 동시에 '하차'… 갑작스럽게 전해진 아쉬운 이별 소식

방송인 박나래, 김숙이 아쉬운 소식을 전했다.

현재 출연 중인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토요일은 밥이 좋아'(이하 '토밥좋아')에서 두 사람이 나란히 하차한다. 지난해 7월 말 '토밥좋아'에 합류한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토밥좋아' 측은 최근 개편을 통해 멤버 교체를 진행, 하차하는 두 멤버 대신 신규 멤버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하차 이유 등은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6일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토밥좋아' 기존 멤버인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 먹방 유튜버 히밥(좌희재)은 앞으로 박나래와 김숙이 아닌 신규 멤버 2명과 새롭게 프로그램을 꾸민다.

새 멤버로 낙점된 이들은 현주엽과 평소 절친한 농구계 후배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박광재, '조선의 4번 타자' 야구 선수 출신 이대호다.

먹는 데 있어 둘째가라면 서러울 두 사람은 '먹짱' 현주엽, 막내 히밥과 함께 엄청난 먹방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으로, 히밥은 예고를 통해 "최근에 만난 사람 모두를 포함해 오늘 모임이 '가장 잘 먹는' 사람들 모임이다"라며 새 멤버들과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박광재, 이대호는 오는 27일 방송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한편 2021년 11월 처음 방송을 시작한 '토밥좋아'는 먹방 음식 정보 프로그램의 원조 격인 iHQ(구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을 공동 연출했던 이영식 PD가 이적 후 론칭한 프로그램으로, '먹는 것에 진심'인 스타들이 모여 숨겨진 로컬 맛집을 찾아 떠나는 리얼 로드 먹방 버라이어티다.

출연진은 전국 곳곳을 찾아다니면서 먹방을 위해 식비를 버는 게임을 하고, 지역 음식을 양껏 먹으며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하고 있다. 신기루, 이진혁, 코요태 김종민, 노사연, 박명수 등이 출연했다가 하차했다.

'토밥좋아'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E채널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