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내한까지 했던 가수...응급 수술 받고 회복중

팝 가수 마이클 볼튼(70)이 긴급 뇌종양 수술을 받고 회복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클 볼튼은 지난 5일(현지 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건강 상태를 전했다.

그는 "연말연시 직전에 뇌종양이 발견됐다"며 "즉각적인 수술이 필요했다"고 뇌종양 수술을 받았음을 고백했다.

마이클 볼튼은 "의료진의 힘으로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며 "집에서 가족들의 사랑과 응원에 둘러싸여 회복 중이다"고 전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뇌종양 투병에 2월 예정됐던 해외 투어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클 볼튼은 "앞으로 몇 달 간 회복에 시간과 에너지를 쏟을 것이다"라며 "투어를 잠시 쉬게 될 것"이라고 알렸다.

또 "공연을 연기하는 것은 힘든 일"이라며 "빨리 회복해서 공연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여러분의 응원의 메시지를 마음속에 간직하고있다. 가능한 빨리 회복해서 소식 전하겠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마이클 볼튼은 지난해 1월 1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내한공연 '앙코르, 마이클 볼튼 라이브 인 서울'(Encore, Michael Bolton Live in Seoul)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