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서 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경찰 조사 중” (경북)
2024-01-0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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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찰은 사망 원인 조사 중
경북의 한 모텔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영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낮 12시 24분쯤 영주시 영주동의 한 모텔에서 6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퇴실 시간이 지나 청소를 하기 위해 방에 들어간 모텔 관계자가 A씨를 발견해 '방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라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A씨가 숨진 것을 확인한 후 사건을 경찰에 인계했다.
현재 경찰은 주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타살 정황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강남의 한 모텔에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16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후 6시 40분쯤 서울시 강남구의 한 모텔 주인이 "남성이 숨을 쉬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숨져있는 남성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의 소지품 중에는 소량의 마약 의심 물질을 소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찰은 현장 상황이나 숨진 남성의 상태를 종합해 남성의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 마약 투약은 아닌 것으로 추정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