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상금 6억 원...MBN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가 최근 웃으며 꺼낸 말

MBN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손태진이 약 6억 원의 상금 수령 후 달라진 삶에 대해 전했다.

6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김성민 박영광) 639회는 '김수철과 NEW 친구들 특집'으로 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 참여한 손태진은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에서 트로트 솔로 가수로 변신, MBN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서 1위를 차지하며 우승했다.

손태진은 트로트 가수 이전의 삶과 비교해 "팬층이 정말 넓어졌다. 누님들이 정말 반겨주시고, 인사해주신다. (식당에서) 시킨 것은 적은데 더 많이 나온다"고 감사함을 표현했다.

이미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를 통해 우승한 경험이 있는 손태진은 '불타는 트롯맨'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총 6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상금을 어디에 썼냐"는 질문에 손태진은 "일단 세금을 많이 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승 후)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자 주변 분들에게 많이 썼다"고 밝혔다.

또 손태진은 부모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자신 명의의 카드를 전해드렸다고 밝히며 "가끔씩 뭐가 많이 날라온다. 하지만 기분 좋게 '효도했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뿌듯하다고 전했다.

녹화장에서 김수철은 손태진에게 "장르 불문 모든 음악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가수"라고 극찬했다.

손태진이 출연하는 '불후의 명곡'은 6일 오후 6시 10분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