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경준 '상간남' 피소...장남에게 불똥 튀었다
2024-01-0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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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
강경준 장남 출연 분량 대폭 축소
배우 강경준의 상간남 소송으로 인해 그의 장남에게 악영향이 미쳤다.
KBS2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이하 '고거전') 측은 강경준의 논란으로 인해 장남 강정안 군의 등장 분량을 최소화해 방송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KBS2 육아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강정안 군이 강경준과 함께 '고거전' 세트장에서 단역 연기에 도전하는 장면이 나왔다. 특히 강경준이 장남을 선배 연기자 최수종을 소개하는 모습으로 의미를 더했다.
강정안 군은 강경준의 아내인 배우 장신영이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다.
지난 3일 동아닷컴은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지목돼 손해배상청구 소송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강경준을 지난달 26일 고소한 고소인 A씨는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 B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 불륜을 저질렀고,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강경준에게 손해배상 5000만 원을 청구했다.
강경준과 B씨는 부동산 중개업체에서 함께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준의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는 같은 날 "당황스럽다. 오늘 소장을 받았다"라며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입장을 내놨다.
강경준은 '가시꽃'에서 연기 호흡을 맞췄던 장신영과 연인으로 발전했고, 5년간의 열애 끝에 2018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을 통해 결혼과 육아 일상을 공개했고, 현재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