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故 장진영 아버지가 무려 '억대' 금액 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24-01-04 20:40
add remove print link
고(故) 장진영 배우 아버지 장길남 계암장학회 이사장, 5억 원 기부
영화배우 고(故) 장진영 배우의 아버지인 장길남 계암장학회 이사장이 5억 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4일 우석대학교,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장진영 배우의 아버지 장길남 계암장학회 이사장은 학교법인 우석학원에 5억 원을 기부했다.
장길남 이사장은 2010년 3월 세상을 떠난 딸의 뜻을 기리며 계암장학회를 설립,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 이사장은 "생전 딸의 뜻에 따라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싶다. 학생 교육,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우석학원의 발전을 기원한다"며 기부 이유를 밝혔다.
우석학원 측은 전주캠퍼스 대회의실에서 기부금 전달식 및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또 장길남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우석학원은 재학생 5명에게 약 100만원 상당의 장학금도 수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고 장진영은 2009년 9월 1일 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생전 위암 말기 진단을 받고 투병 1년만에 37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해 모두를 안타깝게했다. 고 장진영은 미스코리아 충남 진 출신이며 드라마, 영화를 종횡무진하며 빼어난 미모와 함께 연기력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