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남 피소' 딱지 붙은 강경준, 갑자기 터진 논란에 결국 '하차' 수순? (4일 뜬 소식)

갑작스레 '상간남 피소' 논란에 휩싸인 배우 강경준 관련해 새로운 소식 하나가 전해져 주목받고 있다. 바로 강경준이 출연 중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관련 내용이다.

4일 '슈돌' 측은 "강경준 관련 기촬영분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촬영계획이 없던 상황"이라며 "향후 촬영 계획은 본 사건이 완전히 해결된 후에 논의할 예정"이라는 말을 남겼다.

'슈돌'이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지만 일각에서는 사실상 강경준이 '슈돌'에서 하차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동안 방송에서 가정적인 모습, 사랑꾼 면모 등을 강하게 보여줬던 강경준이었기에 '상간남 피소' 딱지는 이미지에 치명타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강경준은 '슈돌'에 둘째 아들 정우와 함께 출연해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지난달 2일 '슈돌' 방송에도 출연한 강경준 부자는 10주년 파티에 참석해 근황을 전했다. 지난달 23일 진행된 KBS 연예대상에도 강경준과 아들은 동반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앞서 스포츠동아는 강경준이 지난달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원 손해배상청구소송에 휘말렸다고 지난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소인은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 A 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러 자기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고소인은 증빙 자료까지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이에 강경준은 "왜 이런 일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스포츠동아에 입장을 밝혔다. 강경준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은 피소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