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이나은 새해 첫 열애설 미묘한 사진 확산...“지인사이, 제 이상형은요”

새해 첫 열애설 보도 주인공은 더팩트에서 보도한 이강인 이나은이었다. 하지만 이나은 측이 이강인과의 열애설을 부인해 미묘한 해프닝으로 끝날 조짐이 보인다.

일부 이강인 팬들은 과거 이나은 이상형까지 거론하며 열애설이 사실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이나은은 평소 방송 매체 등을 통해 배우 이제훈의 팬이자 그가 이상형임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나은이 배우 이제훈 성덕이라는 사실은 과거 에이프릴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했다. 일부 이나은 남성 팬은 직접 이제훈 팬 사인회에 참석해 그의 사인을 받아 이나은에게 선물한 유명한 일화도 있다.

지난 2020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이나은은 배우 이제훈이 언급되자 "태어나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고 지난 2017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이제훈을 꼽은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드라마 '모범택시'를 통해 극적으로 재회하며 호흡을 맞출 수 있었으나 이나은이 당시 몸 담고 있던 에이프릴 내 왕따 사건 주동자와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는 등 데뷔 후 최악의 위기에 몰리며 그의 연예계 시간도 멈췄다.

그러다 2일 더팩트가 에이프릴 탈퇴 후 배우로 활동 중인 이나은과 축구선수 이강인의 데이트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더팩트 측은 이강인 이나은 두 사람이 지난해 11월 14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를 앞두고 한국 축구 대표팀 숙소가 있는 여의도 호텔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 데이트를 즐겼다고 전했다.

또 경기 이후인 17일에도 이나은 자택인 경기도 구리에 위치한 아파트 일대에서 시간을 보냈고 이강인은 아파트 상가에서 아이스크림을 사 오는 등 배려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나은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에서 이강인과의 열애설 보도 직후 "연인 사이는 아니다. 여러 차례 만난 이유는 경기 티켓 때문이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에 한 누리꾼은 "사실이든 아니든 곧 활동 재개할 것 같은데 이번 일로 이강인 팬덤 불타 오르고 과거 이슈 떠오르면 활동이 지장이 생길 수 있어 조심스러운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