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관객 돌파했던 ‘서울의 봄’… 새해 첫날 정말 믿기지 않는 ‘소식’ 전해졌다
2024-01-0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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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을 줄 모르는 ‘서울의 봄’ 돌풍
‘부산행’ ‘해운대’ 넘어선 관객수
2024 갑진년 새해 첫날 영화 ‘서울의 봄’ 관련해 정말 믿기지 않는 소식 하나가 전해졌다.
그 소식은 바로 천만 영화로 등극했던 ‘서울의 봄’이 어느새 1200만 관객을 돌파했다는 내용이다.
‘서울의 봄’ 배급사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1일 누적 관객수 12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역대 천만 영화 중 '해운대'(2009·1145만명)와 '부산행'(2016·1156만명) 기록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뿐만 아니라 ‘서울의 봄’은 '태극기 휘날리며'(2004·1174만명)도 가볍게 제쳤다. '서울의 봄’은 곧 '택시운전사'(2017·1218만명) 기록도 넘어설 전망이다. 역대 박스오피스 1위 영화는 '명량'(2014·1761만명)이다.
앞서 ‘서울의 봄’은 크리스마스이브인 지난달 24일 천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22일 개봉했던 ‘서울의 봄’은 '범죄도시3’을 제치고 이미 지난해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이전 작품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관객 추이가 ‘서울의 봄’에서 나타나고 있다. ‘서울의 봄’은 개봉한 지 한 달을 훌쩍 넘겼지만, 엄청난 뒷심을 보여주고 있어 최종 관객 수가 얼마가 될지 큰 기대가 모이고 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 9시간을 그린 영화다. 12·12 군사반란이라는 실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은 잡았고 톱배우 황정민과 정우성이 각각 주인공 전두광과 이태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내로라하는 굵직굵직한 주조연급 배우들이 각자 다양한 캐릭터를 맡아 극에 몰입도를 크게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