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수상할 땐...” 서장훈, 임원희가 받은 SBS 명예사원상 파격 혜택들에 찐으로 뿔났다
2023-12-3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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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상암 SBS 프리즘타워서 '2023 SBS 연예대상' 개최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배우 임원희가 받은 명예사원상의 파격 부상에 대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30일 오후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이상민, 이현이, 김지은이 MC를 맡은 '2023 SBS 연예대상'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지난해 수상자인 MC 이상민은 'SBS 명예사원상' 발표를 앞두고 "대상만큼 귀한 상"이라고 말했다.
명예사원상 수상 혜택으로 △SBS 사원증 △SBS 구내식당 저녁식사 무제한 공짜 △창사기념일 쌀 80㎏ △금 열 돈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시상을 하러 나온 2대 명예사원 서장훈은 "너무 충격적인 게 제가 두 번째에 받았는데 이런 혜택이 하나도 없었다. 달랑 이거(사원증) 하나 줬다. 갑자기 혜택이 어마어마해졌다"고 분노했다.
서장훈은 "회사 사정이 좀 나아졌다"는 이인권 아나운서의 너스레에 "금 열돈이라는 소리에 객석이 살짝 술렁대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제가 증인이다. 제가 작년에 열돈을 받았다. 근데 그 가치가 더 좋아졌다. 금 열돈 진짜 드린다"고 강조했다.
수상하러 무대로 나온 임원희는 "타 방송에 절대 나가지 않겠다고 하더니 M 본부 '라디오스타'에 나가셨더라. 명예사원상을 받았으니 2024년엔 SBS만 출연하겠다고 약속할 수 있냐"는 이상민의 물음에 "최우선으로 SBS를 출연하겠다. SBS만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에둘러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