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을 협박해 돈 뜯어낸 20대 여성의 충격적인 신상과 사진이 공개됐다 (+정체)

배우 이선균을 협박해 수천만 원을 뜯은 혐의로 구속된 20대 여성의 신상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범죄연구소' 커뮤니티는 30일 20대 여성 P 씨의 신상을 공개했다.

유튜버 카라큘라는 게시물을 통해 "A 씨(1995년생, 원주 출생)는 유흥업소 실장 B 씨와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며 공갈 협박을 일삼았다. 사기, 협박 피해를 본 사람과 아동 학대를 목격한 사람의 제보를 기다린다"라는 게시글이 게재됐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A 씨의 모습이 모자이크 없이 그대로 담겼다.

A 씨는 마약 투약 혐의를 받은 이선균을 협박해 50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지난 28일 구속된 인물이다. 당시 A 씨는 어린 자녀를 안고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A 씨와 유흥업소 여실장 B 씨는 이선균이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수사선상에 올랐다. 이선균은 A 씨에게 5000만 원, B 씨에게 3억 원을 각각 전달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구속된 A 씨는 앞서 사기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전과가 있다. 또 유흥업소 실장 B 씨와는 교도소에서 알게 된 뒤 그의 윗집에 살며 친분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선균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간 이선균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이선균의 아내인 배우 전혜진 등 유족은 29일 정오 서울 종로구에 있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이선균의 발인식을 엄수했다. 이후 수원시 연화장에서 화장하고 유해를 경기 광주 삼성 엘리시움에 봉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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