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해외 순방 갈 때마다 한국 위상 높아졌다 크게 실감”
2023-12-2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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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 격려 발언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의 달라진 국제적 위상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26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서 "제가 해외 순방을 갈 때마다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다는 것을 크게 실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준 공직자 여러분의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정부의 존재 이유는 오로지 국민이고, 모든 국민이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정부와 국가가 존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늘 현장에 민생이 있다는 자세로 현장을 수시로 찾고 국민의 숨소리 하나 놓치지 않도록 더욱 귀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저 역시 직업 공무원 출신으로 우리 공무원 여러분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정부는 국민을 위해서 헌신하는 공직자의 처우와 근무 여건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가 국민을 위한 봉사자라는 헌법적 책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들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하고 가슴에 훈장을 달아줬다. 대통령이 직접 공무원상을 시상한 것은 2018년 이후 5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