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 하나도 없이… 중학생 숨진 채 발견

2023-12-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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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 “정확한 사망 경위 조사”

10대 중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구급차 사진 / 연합뉴스
구급차 사진 / 연합뉴스

2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쯤 칠곡군 석적읍 칠곡보 하류 수변에서 중학생 A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경찰은 "사람이 물에 뛰어 들었다"라는 신고를 받고 119구조대와 함께 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 군의 주변 사람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11일에도 가슴 아픈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20대 여성 B 씨가 목포시 죽교동의 한 공터에 주차된 차량 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B 씨의 자택에서는 유서로 추정되는 글이 발견됐다. 이에 경찰은 B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화를 들고 있는 손 자료사진 / 뉴스1
국화를 들고 있는 손 자료사진 / 뉴스1
home 이근수 기자 kingsma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