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의혹 탈출 성공한 지드래곤, 팬들 빙긋 웃을 소식 전했다

2023-12-2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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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내년 상반기 컴백 예정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컴백을 예고했다.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이 지난달 6일 '강남 유흥업소발 마약사건' 연루 의혹과 관련,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 논현경찰서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 뉴스1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이 지난달 6일 '강남 유흥업소발 마약사건' 연루 의혹과 관련,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 논현경찰서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 뉴스1

지드래곤이 내년 솔로 앨범 발매를 준비 중이라고 스포츠조선이 20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구체적인 앨범 발매 일정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꾸준히 신곡 작업을 해왔던데다 본인의 복귀 의지가 워낙 강해 이르면 내년 상반기 컴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이번 앨범이 2017년 이후 7년만에 내놓는 것인 만큼 지드래곤은 그 어느 때보다 노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이 지난달 6일 '강남 유흥업소발 마약사건' 연루 의혹과 관련,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 논현경찰서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 뉴스1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이 지난달 6일 '강남 유흥업소발 마약사건' 연루 의혹과 관련,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 논현경찰서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 뉴스1

지드래곤은 오는 21일 오전 10시에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다만 지드래곤이 직접 참여하는 것은 아니고, 새 소속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주최하는 자리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드래곤이 지난 1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혐의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가 결정된 후 처음으로 입장을 밝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지드래곤이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계약을 맺지 않기로 했으며, 그가 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 새롭게 계약을 체결하고 컴백 활동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왔다. 여기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는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2019년 설립된 갤럭시코퍼레이션은 ‘AI 메타버스 기업’을 표방한다. 그간 ‘부캐선발대회’, ‘부캐전성시대’, ‘아바드림’, ‘미스터트롯2’, ‘피지컬: 100’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앞서 배우 이선균의 마약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이선균에게 마약류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 실장 A씨에게 지드래곤 관련 진술을 확보해 수사에 나섰다.

그러나 지드래곤은 경찰에 자진 출석해 간이시약 검사와 체모‧손발톱 정밀감정을 받았고,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home 이범희 기자 heebe904@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