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8일) 날씨 서울 아침 -11도…한낮도 영하 강추위 건강유의

2023-12-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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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가끔 구름 많고 일부 지역 눈 내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내지는 보통 수준

경남 창원지역 최저 기온이 영하 3도를 기록한 16일 두꺼운 외투를 착용한 시민이 창원시 거리를 걷고 있다. / 연합뉴스
경남 창원지역 최저 기온이 영하 3도를 기록한 16일 두꺼운 외투를 착용한 시민이 창원시 거리를 걷고 있다. / 연합뉴스

월요일인 오는 18일은 중부지방과 전북 일부, 경북 내륙의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까지 떨어져 매우 춥겠다. 평년보다 4∼6도가량 이상 낮은 기온 분포다.

경기 북부와 강원내륙·산지는 -15도 아래로 내려가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도 -5도 이하로 내려가 춥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는 새벽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3도, 낮 최고기온은 -4∼4도로 예보됐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중부 지방은 한낮에도 영하권을 맴돌겠다.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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