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울 지하철 8호선 복정역 이산화탄소 누출…5명 병원 이송
2023-12-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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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상, 하선 열차 무정차 통과되기도
서울 지하철 8호선 복정역에서 이산화탄소 방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부상자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쯤 복정역 변전실 내 이산화탄소 소화설비가 가동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산화탄소 유출로 인해 변전실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승강기 작업자 3명이 부상을 입고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이날 오전 9시 46분 공식 SNS에 게시물을 올리며 사고 소직을 직접 전했다. 게시물에는 "현재 8호선 복정역 변전소 CO2 분출로 상, 하선 열차 무정차 통과 중"이라며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 지하철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란다"는 말이 담겼다.
이 사고로 인해 역사 내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모두 의식은 있는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서울교통공사는 복정역 변전소 인근에서 공사 과정 중에 문제가 생겨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정확한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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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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