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부터 진단까지 한 번에…” LG전자, 급변한 의료환경에 꼭 맞춘 모니터 출시
2023-12-1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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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성능·활용성 개선한 의료용 모니터 출시
포커스 뷰 모드, 병리학 모드 등 영상 모드까지 제공
LG전자가 지난 13일 성능과 활용성을 대폭 높인 의료용 모니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의료용 모니터는 600cd/㎡로 휘도가 밝아 임상용은 물론 진단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진단용 모니터에 필수인 선명한 검은색과 섬세한 회색 등 명확한 색 표현을 위한 기술도 탑재했다.
이뿐만 아니라 별도의 장치 없이 모니터 우측 하단 ‘캘리브레이션 센서’만으로 일관된 색상과 밝기를 구현한다.
캘리브레이션이란, 모니터 밝기를 사용 시간에 관계없이 일정하게 유지 및 조정해주는 기술이다. 자체 개발한 '캘리브레이션 소프트웨어'로 정도 관리(QA 테스트)도 가능하다.
기존에 진단용 모니터에서만 가능했던 포커스 뷰 모드, 병리학 모드 등 영상 모드도 제공한다. 가격 경쟁력은 진단용 모니터보다 높다.
한편, LG전자는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16년 의료용 모니터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꾸준히 신제품을 선보이며 현재 임상용 ·진단용·수술용 등 총 11종의 의료용 모니터 라인업을 보유 중이다.
최규남 LG전자 BS사업본부 육성버티컬영업담당 상무는 "새롭게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맞춰 진단용까지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의료용 모니터 출시를 통해 고객의 모니터 활용도를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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