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하다…” 어제자 ‘나는 솔로’ 첫 인상 선택 장면, 다 경악했다
2023-12-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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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기 여성 출연진 첫 인상 선택 장면
“선입견을 깨기 위한 제작진의 시도...”
‘나는 솔로’ 18기 첫 인상 선택 방식에 현장이 초토화 됐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Plus·ENA 예능 '나는 솔로(SOLO)'에서 18기 출연진이 첫 등장했다. 역대급 비주얼과 뛰어난 피지컬 등으로 관심을 모았다.
자기소개가 끝나고, 남자 출연자들의 첫 인상 선택이 이어졌다. 맘에 드는 이성 앞에 앉아 눈을 맞추고 여자 출연자 이름으로 이행시를 짓는 방식이었다.
이어 여자 출연자들의 첫 인상 선택을 앞둔 그때, PD는 “이미 여자들의 첫 인상 선택이 끝났습니다”라고 예상치 못한 발언을 했다. 이어 “여자 출연자들은 핸드폰에 있는 사진 속 주인공과 함께 숙소로 이동하시면 된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여자 출연진은 남자들의 첫 인상 선택 전 미리 남자들의 사진을 찍어뒀다.
그런데 여기엔 뜻밖의 반전이 숨어있었다. PD는 앞서 여자 출연진을 따로 모아 “지금 찍은 사진 중에서 첫 인상 6순위 남자만 남겨 놓고 다 지워 달라”고 요청했다.
당황한 여자 출연자들은 “꼴찌만 남기고 다 지우라고요?”라고 재차 묻는가 하면 “어떡해…”, “죄송합니다…”, “되게 잔인하시다”라며 헛웃음을 지었다.
이를 보던 데프콘은 “첫 인상은 보통 1순위를 뽑는데 이번 기수에서 6순위를 뽑게 됐다. 첫 인상의 선입견을 깨기 위한 제작진의 시도다. 너무 좋다”고 감탄했다. 이이경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무언가 하기 위해 계속 시도하고 바꾸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자 출연자들 선택 끝났다고 알리는 PD / SBS Plus·ENA '나는 솔로'](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312/14/img_20231214110752_cd4b36de.webp)
![새로운 규칙 적용한 '나는 솔로' / SBS Plus·ENA '나는 솔로'](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312/14/img_20231214110754_72285165.webp)
![뜻밖의 룰 공개하자 당황한 여자 출연자들 / SBS Plus·ENA '나는 솔로'](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312/14/img_20231214110756_32db8aa9.webp)
![설명하는 데프콘 / SBS Plus·ENA '나는 솔로'](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312/14/img_20231214110757_85fe1587.webp)
![상황을 모르는 남자 출연자들 / SBS Plus·ENA '나는 솔로'](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312/14/img_20231214112350_95ce00ed.webp)
본격적인 여자 출연자들의 첫 인상 선택이 시작되고, 민망한 장면이 속속 연출 됐다. 여자 출연자들은 난감해 하고 이 사실을 모르는 남자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이이경은 “재미있긴 한데 민망함도 같이 온다”며 머쓱해 했다.
그리고 방송 말미 그려진 다음 주 예고편에서 진실이 밝혀지는 장면이 연출 됐다.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남자 출연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처음부터 오해 생기잖아...", "사람을 바보로 만드네 ㅠㅠ", "보는 내내 민망하다", "진짜 너무 잔인해...", "남자들 표정 보니까 맘이 안 좋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