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앓는 아이들과…" 데뷔 20주년 앞둔 김재중, 박수받을 만한 선택했다

2023-12-1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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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동방신기로 데뷔한 김재중

가수 김재중이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김재중은 오는 29일 서울시 어린이병원에서 열리는 ‘기적의 오디션’에 참석해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어린이들과 훈훈한 연말을 보낸다.

김재중 / 인코
김재중 / 인코

‘기적의 오디션’은 12월 한 달간 서울시 어린이병원에서 열리는 ‘일곱 빛깔 문화예술 페스티벌’의 행사 중 하나로 발달장애 소아, 청소년에게 경연 형태의 무대 기회를 제공하고 그로 인해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김재중은 자신의 데뷔 20주년을 의미 있게 기념하고자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기 위한 마음으로 흔쾌히 함께하게 됐다. 특히 스페셜 멘토로서 어린이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을 뿐만 아니라 도네이션 공연도 펼칠 예정이라 더욱 뜻깊다.

김재중은 그동안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과 기부 등을 꾸준히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서울시 어린이병원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도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할 특별하고도 따뜻한 공연이 될 전망이다.

기적의 오디션 메인 포스터 / 인코드
기적의 오디션 메인 포스터 / 인코드

최근 ‘FNS 가요제’에 출연한 김재중은 아시아 팬미팅, 뮤직스테이션 등 바쁜 일정들을 소화하며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김재중은 2003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그룹 JYJ를 거쳐 현재는 솔로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신생 기획사 인코드를 설립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