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미혼남녀가 꼽은 이상적 배우자 스펙, 이렇게 밝혀졌다
2023-12-0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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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듀오가 공개한 ‘2023년 이상적 배우자상(像)’
누구나 꿈에 그리는 결혼 상대가 있을 터. 올해 미혼남녀들이 꼽은 ‘이상적’ 배우자의 조건이 알려졌다. 현실적인 기준으로 선정된 이상형 스펙 총정리.
최근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전국 25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남녀 각 500명씩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이상적 배우자상(像)’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이상적인 남편은 ▲신장 178.7cm ▲연 소득 6067만 원 ▲자산 3억 3491만 원 ▲2세 연상 ▲4년제 대졸 ▲일반 사무직 남성으로 집계됐다.
이상적인 남편의 직업은 ‘일반 사무직’(43.6%), ‘공무원·공사’(30.8%), ‘금융직’(22.8%), ‘회계사·변리사·감평사·세무사 등 전문직’(22.4%) 순이었다.
이어 이상적인 아내는 ▲신장 164.2cm ▲연 소득 4377만 원 ▲자산 2억 1692만 원 ▲2.3세 연하 ▲4년제 대졸 ▲일반 사무직 여성으로 나타났다.
이상적인 아내의 직업 역시 ‘일반 사무직’(47.2%)이 첫 손에 꼽혔고 ‘공무원·공사’(39.0%), ‘의사·약사’(22.0%), ‘교사’(17.8%), ‘간호사·의료 관련직’(17.8%) 순으로 조사됐다.
원하는 배우자의 연 소득은 남성의 경우 ‘3000만 원 이상~4000만 원 미만’(29.4%), 여성은 ‘7000만 원 이상’(22.6%)이 가장 많았다. 이어 남성은 ‘중요하지 않다’(25.2%), ‘4000만 원 이상~5000만 원 미만’(19.4%)을, 여성은 ‘5000만 원 이상~6000만 원 미만’(19.2%), ‘4000만 원 이상~5000만 원 미만’(18.0%)을 바란 것으로 파악됐다.
이상적 남편의 평균 연소득은 6067만 원, 이상적 아내의 평균 연소득은 4377만 원이다. 실수령액으로 보면 남성은 월 약 426만 원, 여성은 월 약 319만 원을 버는 셈이다.
배우자 자산규모는 ‘중요하지 않다’(남 36.0%, 여 30.8%)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어 남성은 ‘1억 원 이상~1억 5000만 원 미만’(18.6%), 여성은 ‘1억5000만 원 이상~3억 원 미만’(16.6%)을 선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