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득점 순위 3위와 4위 보유한 나라 됐다… 영국에서 6일 전해진 소식 (+이유)

2023-12-0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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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황희찬, EPL 득점 각각 랭킹 3, 4위 올라
울버햄튼 황희찬, 번리전 결승골...1-0으로 승리

토트넘 손흥민과 울버햄튼 황희찬이 각각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랭킹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이 지난달 21일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 연합뉴스
손흥민이 지난달 21일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 연합뉴스

황희찬은 6일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3-2024 EPL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42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의 결승 골로 울버햄튼은 번리와의 경기를 1-0으로 승리하면서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그는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14골), 모하메드 살라(리버풀·10골), 손흥민(토트넘·9골)에 이어 EPL 득점 공동 4위에 올랐다.

그는 이번 시즌에서 좋은 골 결정력을 보여주며 EPL 입성 이후 처음으로 시즌 공격 포인트 10개를 돌파했다.

그는 리그컵(카라바오컵)에서의 1골을 더하면 이번 시즌 공식전 전체 공격 포인트는 11개를 기록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4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2023~2024시즌 EPL 14라운드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대3 무승부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그의 활약에 힘입어 4연패 위기에 몰렸던 상황을 벗어날 수 있었다.

그는 경기 후 올 시즌 5번째 경기 최우수선수(MOTM)에 선정됐다. 팬들은 40.8퍼센트의 압도적인 지지로 그를 경기 최우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했다.

영국 언론도 그를 호평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팀 내 최고인 8점을 주며 "그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의 골을 좋아했다. 전반에 멋진 득점과 패스를 했다"라고 말했다.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더드도 "그는 선제골에서 눈부신 기술을 보여줬다. 맨체스터 시티 상대로 좋은 기록을 이어갔다. 또 동점 골도 도왔다"라며 평점 8점을 줬다.

손흥민이 지난달 21일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선취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 연합뉴스
손흥민이 지난달 21일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선취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 연합뉴스
home 이근수 기자 kingsma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