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가족에게 큰일이 생겼다…또 돈 때문이다
2023-12-05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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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 남편이자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
코인 투자금으로 3억 가로챈 혐의로 피소
성유리의 남편이자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이 가상화폐를 상장해 주겠다며 뒷돈을 받는 혐의로 재판 중인 가운데, 코인 투자금 명목으로 수억 원을 받은 뒤 돌려주지 않아 피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5일 JTBC는 가상화폐 거래서 빗썸의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모 씨가 최근 서울 강남경찰서에 안성현에 대한 고소장을 냈다고 보도했다.
강 씨는 '코인 상장 청탁'을 공모한 혐의로 함께 재판을 받고 있는 안성현이 자신에게 빌려 간 돈을 갚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 씨의 고소장에 따르면 안성현은 "PGA 투어 유명 골프선수가 미국에서 코인을 사고 싶어 한다"라며 3억 원을 빌려달라고 종용했다. 하지만 얼마 뒤 강 씨는 이 돈(가상화폐)이 유명 골프선수에게 가지 않고 안정현이 받은 것을 알고 따지게 됐다.
이에 안성현은 "골프 선수 얘기를 한 건 맞지만 돈을 빌려달라고 하지는 않았다"라며 "3억 원은 강 씨의 차명 투자금"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사건에 언급된 해당 골프선수 측은 매체에 "돈을 빌려달라고 한 적도 없고 돈이 오간 줄도 몰랐다"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