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도착”… 앞으로 다이소에서 물건 주문하면 다음 날 받을 수 있다 (+소식)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앞으로 하루 전날 다이소에서 물건을 주문하면 다음 날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아성다이소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의 '익일 배송'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다이소 측에 따르면 15일부터 스마트폰 앱 다이소몰이 새롭게 운영된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전국 단위의 익일 배송 서비스다. 기존에 다이소몰에서 물건을 주문하면 평균 2일 정도가 걸렸으나, 개편 후에는 평일 기준 오후 2시 전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주문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배송은 전국 1500여 곳 매장과 물류센터 등에서 주문지로 전달된다.

익일 배송뿐 아니라 정기 배송도 가능해진다. 주기적으로 필요한 물건의 경우 정기 배송을 신청하면 때에 맞춰 수령할 수 있다. 현재 제공되는 대량 주문, 매장 픽업 서비스도 계속 이용할 수 있다.

두 개로 나뉘어진 온라인 사이트 '샵(#)다이소'와 '다이소몰'도 통합·개편한다.

다이소 온라인 채널은 그간 매장 배달 기반의 샵다이소와 한웰이쇼핑(다이소 관계사)이 운영하는 다이소몰로 분리 운영돼 왔다. 최근 지분관계가 소멸되면서 다이소가 직접 온라인 사이트를 운영, '다이소몰' 하나로 합쳐진다.

이에 따라 샵다이소는 사라질 예정이다. 샵다이소에서 일반 택배를 주문한다면 11일(월) 오전 11시까지 완료해야 한다. 샵다이소는 13일 낮 12시(정오)까지만 운영된다. 이후 15일부터는 개편된 다이소몰을 이용하면 된다.

새로운 다이소몰에는 출시 예정 제품 등 신상품을 소개하는 '신상 발견', 실시간 인기 제품 순위를 제공하는 '랭킹', 다이소 제품으로 꾸며진 공간을 구경할 수 있는 '오늘의 발견' 등 탭이 추가될 전망이다.

다이소 측은 온라인 채널 강화를 앞두고 "온라인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통합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