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핫플 예약? LG전자가 ‘Z세대’ 위해 영등포에 오픈한 이색 체험 공간

2023-12-0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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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그라운드 220 공개… 충전·성장·영감 콘셉
제품 체험 및 관련 커뮤니티 운영 예정

전국 곳곳에 위치한 시장 중에서도 ‘경동시장’은 유독 젊은층의 방문율이 높은 장소다. 지난해 12월, LG전자가 복합문화공간인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를 개장한 덕분이다.

금성전파사 내부에는 향수를 자극하는 금성사 가전제품이 전시된 동시에 반려식물을 손에 넣을 수 있는 ‘마음고침 코너’, 특별한 굿즈를 제작할 수 있는 ‘개성고침코너’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돼있다. 친구, 가족, 연인 중 누구와 방문해도 부담없이 즐기기 좋다는 뜻이다.

이하 LG전자
이하 LG전자

이색 경험을 제공하며 남녀노소를 모두 만족시켰던 LG전자가 금성전파사에 이어 1년 만에 또 한번 새로운 공간을 선보인다.

이름은 ‘그라운드 220’로, Z세대가 건강한 일상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 테마다. 양평 유수지 생태공원, 문래창작촌 등 자연과 예술이 인접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충전·성장·영감’이라는 콘셉트를 구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라운드 220’ 내부는 제품과 함께하는 일상을 자유롭게 경험하는 ‘루틴 그라운드’, 제품을 활용한 클래스로 취미와 생활을 탐구하는 ‘커뮤니티 그라운드’, 신제품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팝업 그라운드’ 등으로 구성됐다.

가장 먼저 ‘루틴 그라운드’에서는 LG전자의 대학생 서포터즈인 LG크루가 직접 제안한 프로그램을 경험해볼 수 있다. 독특한 점은 브리즈·시네빔 등을 활용해 내면의 소리에 집중하는 ‘마인드피스’, 틔운·퓨리케어 정수기로 메리골드 차를 즐기는 ‘헬시’ 등 12개 프로그램이 분기별로 운영 될 예정이라는 점.

‘커뮤니티 그라운드’는 전문가에게 매달 새로운 취미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소통이 필요한 만큼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이번 달에는 스탠바이미로 겨울 뜨개질 배우기, 브리즈로 명상하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젊은층의 마음에 쏙들만한 요소는 내부 공간만이 아니다. 생동감 있는 색과 환상적인 패턴으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린다 바라츠키’가 건물 외관 아트웍을 디자인했다.

삶의 변화를 이끄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LG전자 대표 제품과 함께 담아낸 만큼, 입장 전부터 ‘그라운드 220’만의 감성을 가득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LG전자는 ‘그라운드 220’ 정식 오픈에 맞춰 젊은층의 취향을 저격하는 토크콘서트, 뮤직콘서트 등의 이벤트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토크콘서트에는 89만 유튜버 겸 디자이너 이연과 댄서 최효진 등이 연사로 등장하며, 뮤직콘서트에는 싱어송라이터 죠지, 래퍼 래원 등이 출연한다. 4일부터 LG전자 공식 홈페이지, 인스타그램등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효진초이 인스타그램, 코즘엔터테인먼트
효진초이 인스타그램, 코즘엔터테인먼트

‘그라운드 220’의 경우 오픈 당일인 15일부터 21일까지는 사전 예약자에 한해서만 입장할 수 있으며, 11일부터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home 이연 기자 yeonf@wikitree.co.kr